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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 ‘엣지’로 다시 해석된 팝아트 삼국지

동양고전의 대표작인 ‘삼국지연의’가 컨버전스아트로 선보이는 뜻깊은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 미디어아트 분야를 개척한 전시 기획사 본다빈치에서 기획한 전시 <누보로망, 삼국지: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가 바로 그 전시다. 전시는 오는 2월 14일부터 12월 말일까지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통적 소설의 형식을 탈피해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여 재해석하는 서술을 지향하는 ‘누보로망(Nouveau Roman)’ 소설 양식을 차용했다.

고전이라는 이름 아래 ‘옛 역사 이야기’로 간주되었던 <삼국지연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전시는 전통적인 고전적 작품의 영상 및 공간디자인 연출, 감각적인 색채감과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는 팝아트 영상 콘텐츠의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삼국지 콘텐츠 자체의 고전미는 물론, 감각적인 전시 체험을 지향하는 2030세대의 기호와 취향까지 반영할 예정이다.

본다빈치 전시 관계자는 “삶에서 겪는 추상적 고민을 예술의 ‘딥(deep)’한 상상력과 고전의 ‘펀(fun)’한 스토리를 버무린 연출을 시도했다”면서 “<누보로망, 삼국지>를 통해 예술을 통한 위로를 주는 순간을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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